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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12 3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후원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스마트 모바일 세계에 필요한 경영전략과 공생의 지혜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실시간 비디오

강연을 해주실 게리 하멜 교수께 감사드립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 세계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공생의 질서를 실제 경영에 적용하고 계신 비키의 호창성

창업자와, ICT산업의 공생 해법을 제시하실 KAIST 정하웅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스마트 모바일 세계의 변화 속도는 정말 놀랍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20101회 모바일코리아포럼에서

“Beyond IT”라는 주제로 IT세상의 다음 먹거리로 스마트 모바일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주제는 “Being

True”였습니다.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에 필요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영화 속 기술

현실로 다가온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1년 만에 스마트 모바일 세계에서의 생존 방안을 논의해야 할 정도로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한국의 기업들이 한 때 제논의 패러독스 아래 있었습니다. 즉 앞선 국가들, 기업들을 빠르게 쫓아가기는

하겠지만 그들 또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는 잘못된, 패배적인 논리 말입니다.

예를 들면, 소니와 노키아를 따돌린 삼성전자가 과연 애플을 앞서 나갈 수 있을까요. 이 마지막 스퍼트에서

성공하자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과거의 경쟁적 전략이 계속 유효하겠습니까. 그리고 정부는 어떤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할까요.

 

오늘 포럼의 주제는 패러독스를 담고 있습니다. “영역붕괴 . . 창조적 공생에서 여러분은 '기존의 수직적

질서와 영역간 칸막이가 붕괴돼야 창조적 공생이 가능하다' 는 주최측의 생각을 이미 간파하셨을 줄로 압니다.

스마트 모바일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한 부분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 정작 스마트 모바일 세계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은 스마트 모바일식 생존 기법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 기업경영이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라이벌을 물리치는 것이었다면 스마트 모바일 세계에서는 오히려

경쟁상대와 손잡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생존을 모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에

길들여진 기업들이 현재의 경쟁사와 손잡고, 미래의 경쟁사를 돕는 방식을 실천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3회 모바일코리아포럼은 과거 경영방식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스마트 모바일 생태계의 특성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공생의 질서를 기업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몄습니다.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에서 소개될 아이디어와 경험들이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됐으면 하는 것이

저희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장  권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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