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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오늘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정부의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전문가들의 

추가 자문을 통해 참석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에 따라 불가피하게 행사가 축소되었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영락교회의 장로입니다. 

일부 사회봉사 단체에선 임원 또는 부서 책임자로 있습니다. 

그러나 근래 생각해 보면 저에게 주어진 직분과 사명 가운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수행한 게 없다는 답답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절에 언론사 최고경영자로서, 

제가 과연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도 됩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옛말에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뎌야 한다’(채근담)는 말이 있습니다. 

렇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온 세상이 힘들어 합니다. 한국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닥친 이 고난을 인내로 극복하면 장차 우리 앞에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거친 비탈길을 오른 뒤라야 비로소 우리는 산 정상에 우뚝 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걸음 해주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님,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님,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해외에서 동영상으로 기조강연을 해주실 징야핑 중국 귀주성 

과학원장님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귀빈 여러분,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언택트 시대, 새로운 투자기회 잡아라’로 정했습니다. 

언택트, 곧 비대면은 이미 사회 전 분야에서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융은 언택트의 바람이 가장 거세게 부는 곳입니다. 

오늘 컨퍼런스에서 미래 투자의 패러다임 변화를 놓고 유익한 논의가 오가기를 바랍니다.

 

초저금리 기조 아래서 파생상품 시장도 전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더 많은 투자자를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금융시장의 핵심 축으로, 그동안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난국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금융산업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fn미디어그룹 회장  전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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