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 > Forum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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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파이낸셜뉴스와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보험산업심포지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얼마전 중책을 맡으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님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님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본 행사의 동반자인 안철경 보험연구원장님, 늘 고맙습니다.


최근 인슈어테크라는 용어가 전세계 보험산업의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인슈어테크는 

슈어런스와 테크놀로지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최근 한 보고서에서 “인슈어테크는 보험산업에 혁신과 붕괴를 동시에 가져온다”고 

말했습니다. 맥킨지의 날카로운 분석은 현장에서 일하는 보험업 종사자들의 피부에 

절실하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선 전통 보험사가 인슈어테크 전문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사례도 흔하다고 합니다. 

굴지의 보험사인 푸르덴셜이 스타트업 어슈어런스IQ를 약 24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3조원을 주고 인수한 것이 좋은 예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전통 보험사와 

인슈어테크 전문 스타트업은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협업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적자생존을 말한 찰스 다윈을 잘 아실 겁니다. 회색가지 나방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원래 이 나방은 날개가 회색이라, 나무에 붙어 있으면 포식자를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자 공장 연기 때문에 나무껍질이 까맣게 변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회색나방의 날개 역시 점차 검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존을 위해 

재빠르게 적응한 것입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금융권에도 

큰 교훈을 줍니다. 물론 보험도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 팬데믹 탓에 비대면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면 영업 위주이던 보험에도 

비대면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AI와 빅데이터 분석은 보험사 생존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설사 코로나가 끝나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파이낸셜뉴스는 올해 포럼의 주제를

‘보험산업의 미래, 디지털 혁신 인슈어테크’로 정했습니다. 인슈어테크가 여는 

보험산업의 미래를 두고 서로의 지혜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럼에 참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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