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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First-Class 경제신문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제10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파이낸셜뉴스와 연륜을 같이 하는 서울국제금융포럼은 올해로 꼭 10회째를 맞았습니다. 먼저 이 행사가

베스트 포럼 인 아시아’, 즉 아시아 최고의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최자로서 올해 행사를 준비하는 마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불황에 직면해 있으며, 한국 경제 역시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이 언제

끝날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는 미약하나마 나라 안팎에서 희망의 불빛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초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지도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의 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대공황 직후 각국이 자국 이기주의에 빠져 회담이 결렬됐던 것과 비교할 때 큰 변화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특유의스킨십 외교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국내 금융시장도 오랜만에 안정을 되찾는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기는 시기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극복될 것입니다. 단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고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를글로벌 위기 이후의 새로운 시장 방향 모색(New

Market Direction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으로 정한 것은 그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위기 이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을 위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과 정부·민간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여기서 인류 공통의 난제를 풀어갈 위대한 해법과 위기 이후 신 국제질서에 대한 혜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벅찬 마음으로 제10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 사장     



 

 

 

 

'First-Class경제신문파이낸셜뉴스가 창간 첫 해부터 역점사업으로 개최해 온 서울국제금융포럼이

올해로 10회를 맞았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본 포럼의 지속적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파이낸셜뉴스

전재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께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의 자긍심과 책무를 함께 느끼면서 지난해 출범한 KB금융지주가 최고의 금융포럼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서울국제금융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에 직면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시작되고 있는

이 때,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새로운 시장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현 시점에서 가장

절실한 이슈를 시의 적절하게 논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과 국내외 최고의 금융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새롭게 형성되어갈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을 조망하면서 한국경제가 취해야 할 과제와 방향성을 통찰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한가지 다행한 것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한국의

금융과 경제가 국제금융 시장의 변방에서   주역으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기회도 함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본 행사가 세계 경제의 전환기를 맞아 새롭게 재편되어가고 있는 글로벌 금융질서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식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제10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먼 길을 마다 않고 참여해주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핀 키들랜드 교수님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명망 있는 글로벌 금융포럼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서울국제금융포럼과 파이낸셜뉴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B금융지주 회장  황 영 기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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