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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목적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의 신약이 개발되려면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하다.
제약사가 혁신 신약을 개발하려면 약 1조원의 개발 비용과 10~15년 가량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신약 개발 성공률은 0.02%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을 보면 후보물질을 찾고 동물 실험인 전임상을 거쳐 임상 1~3상을 진행하게 된다.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는 게 바로
'빅데이터'다. 유전자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찾을 수 있어
임상시험에 실패할 확률도 줄어들게 된다. 또 해당 약물이 기존 치료약과 비교해
효과가 좋을지 예측도 가능하게 된다.
우리 정부에서도 의료빅데이터를 신약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제5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민·관 협의체'를 열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민 건강보험을 토대로 쌓아온 데이터를 민간산업계가 원하는
빅데이터로 수집·관리·운영하는 분석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책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번 제9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신약개발에 의료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국내 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정책적 문제는 없는지 방향을 찾아보도록 한다.
행사개요
행사명 : 제9회 서울국제신약포럼
주 제 :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일 시 : 2017년 6월 15일(목), 09:00 ~ 14:00
장 소 : 서울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
주 최 : 파이낸셜뉴스, 한국화학연구원
후 원 :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기 타 : KRICT 신약 R&D 기술교류회 참가신청 링크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
문 의 : 제9회 서울국제신약포럼사무국
Tel. 02-6965-0014 / Mail. choiyh@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