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 Forum &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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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파이낸셜뉴스가 올해로 6회째 개최하는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특히 올해도 서민금융에 따뜻한 애정을 갖고 자리를 빛내주신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님,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포럼은 경기 침체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서민들을 지원하는 금융기관 및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도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비롯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금융감독원 원장상을 수상한

기관 및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는 대표적인 고리 대금업자 '샤일록'이 나옵니다. 친구

결혼자금을 빌리려는 안토니오로부터 1파운드를 담보로 잡은 샤일록은 마침내 기한 내

돈을 갚지 못하자 '1파운드를 잘라가겠다'며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야기는 물론 '살만 베어가되

피는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게 하라'는 판결에 따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우리

현실은 그리 즐겁지 못합니다. '현대판 샤일록' 때문에 많은 채무자들이 오늘도 불법 채권추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원스톱'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을 출범시키고 통합지원센터도

구축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채권추심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민간 서민금융회사의 고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금리 대출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공급하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시상식 후 열리는 포럼에서 금융당국과 전문가들이 모여 '서민금융의 효용성 확대

방안'제로 토론을 벌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서민금융은 정부가 가장 잘하고

싶고 그래서 가장 열심히 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최근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참석자에게도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장  권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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