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살펴보면, 인류의 운명이 완전히 바뀐 순간들이 있습니다. 

불의 발견과 바퀴와 전기의 발명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다시 혁신적인 변화의 순간에 섰습니다. AI는 우리 인류를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그 ‘AI월드 2024’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반갑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장 변동식입니다. 지난 2022년 3월 Chat GPT 3.5 버전이 출시된 이후 

우리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AI의 출현은 인간의 지식 전달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히 도구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 사고를 지원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인간의 상상력과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비단 기술적인 측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AI는 교육, 개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생활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 같은 혁신적 변화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용어조차 낯설던 지난 2020년, 

정부와 학계, 그리고 산업계를 아우르는 AI월드 컨퍼런스를 시작했습니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AI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행사의 내용부터 형식까지 완전히 큰 폭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우선 장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호텔이나 컨벤션 센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압도적인 몰입 감으로 AI월드를 경험하실 것입니다. 

AI와 관련한 다양한 세션도 준비했습니다. 14개 세션에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강연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제 AI월드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AI행사 중 최고, 최대의 컨퍼런스로 

최상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 보실 수 없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들도 올해 행사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로마 교황청에서 오신 파울로 베난티 신부님은 AI윤리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십니다. 

스태빌리티 AI 설립자 에마드 모스타크는 생성형 AI 이미지 솔루션의 대가입니다. 

래디쉬를 창업한 이승윤 스토리 대표도 무대에 섭니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도 

AI월드 2024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올해 ‘AI 월드’의 주제는 ‘Unlimited Scalability’ 즉, ‘무한확장’ 입니다. 

AI가 사회, 금융, 산업, 예술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행사기간 내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무한히 확장되는 AI 월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님,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오늘 행사장를 찾아주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적인 비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AI WORLD 2024’ 행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고맙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사장  변 동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