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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남북한, 북미 간에 대화의 문이 열렸습니다. 한동안 꽁꽁 

얼었던 한중 관계도 해빙기를 맞았습니다. 더불어 우리 경제도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청년들에겐 봄소식이 이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파이낸셜뉴스 임원진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한국인 유학생과 청년사업가들을 만났습니다. 그 때 

청년들은 제도적으로 중국 내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창업할 때 장벽이 얼마나 높은지 설명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와 언론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춘 인 베이징’은 이 같은 고민에서 나왔습니다. 베이징 한국인 유학생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스로 기획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도 물심양면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는 창간 이래 학생들에 대한 학술‧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청춘 인 

베이징’행사 지원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는 또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문재인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춘 인 베이징’은 해외 취업과 교류의 장입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기업을,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만나서 윈윈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유학생은 물론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인 학생과 조선족 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합니다. 마찬가지로 한국 현지 기업은 물론 한중 교역에 관심이 큰 중국 기업들도 참가

합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전략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청춘 인 베이징’은 중국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한중 두 나라는 지난해 정상회담을 통해 오랜 신뢰를 회복하고, 우의를 다졌습니다. 양국 경제는 말 

그대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라고 할 것입니다. ‘청춘 인 베이징’이 

한중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청년은 미래의 주역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명사 강연과 함께 한중 학생들이 꾸민 문화 공연도 

선보입니다. ‘청춘 인 베이징’은 단순 취업박람회를 벗어나 장차 한국과 중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리더들이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춘 인 베이징’ 행사에 더 많은 유학생들과 한중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n미디어그룹 회장  전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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