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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지난해 9만8330개의 신설법인이 만들어졌습니다. 1년 전에 비해 2175개(2.3%)
늘어난 수준입니다.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신설법인이 1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신설법인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창업 생태계는 실리콘밸리 등
선진국에 비하면 열악합니다. 특히 재창업 측면에서 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실패를 다음 창업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한 번 실패는 영원한 낙오자로 낙인 찍고 있습니다.
재도전 문화를 안착 시켜야 합니다. 실패가 자산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청년들이 도전적으로 창업에 나설 것이고 이를 통해 정부가 최일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선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도 중요하며
일반 국민들의 인식 변화도 절실합니다.
이에 파이낸셜뉴스는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에서
'재도전 벤처 생태계 구축 방안-실패가 자산이 되는 문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재도전 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